키보드가 끈적끈적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걸레로 휙휙 닦았다. 벗뜨... 컴퓨터가 켜진 상태였다. 설마 별일 있겠냐 -0- 라는 안일한(?) 생각에. 그 순간... 화면의 마우스가 이리저리 부산하게 텔레포트를 하며 흔들리는 것이었다. 어떻게 멈추지? 재부팅 하면 되나? 소용 없었다. 키보드를 뺐다 켜고, 마우스도 그러면 되나? 소용 없었다. 결국... 리눅스를 재설치했다 ㅠ.ㅠ;;; [원인] 잘 모르겠다. 하나 의심가는 것이 있다면... 마우스 에뮬레이션 키다. 제어판 -> Regional & Accessibility -> Keyboard Shortcuts에 잘 보면, Miscellaneous에 Mouse Emulation 단축키가 알트 F12로 설정되어 있다. 마우스 에뮬레이션은 영어로 해서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