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관리 삽질 기록

학부 학생용 서버가 다운되었었다.

ForceCore 2007. 12. 11. 23:08
간단하게 전산실에 대한 소개 홈페이지
학부 위키
이 정도 있는 간단한 서버이다.
CentOS임.

다른 서비스:
학부 유저들은 이 서버에...
1. ssh로 접속 가능. (sftp도)
2. ftp 접속 가능.
3. mysql database를 받을 수 있음.

MySQL의 응답이 없어서 제로보드 기반의 홈페이지가 방법당했다.
안 되면 재시작 -> MySQL재시작이 안 되었다.... 에러는 안 뜨는데 뭔가 오래 걸렸다.
이것도 안 되면 재부팅... 재부팅이 안 되었다 ㄱ-;;
이것 때문에 서버가 뻗었다 -_-;;;
MySQL을 부트과정에서 로드하는데 거기서 멎은 것이다!
MySQL이 "에러나는 것"은 아니고 로딩이 "오래걸리는"것이라...
결국은 직접 학교로 가서 서버를 만져야 했다.
시나리오는 부팅CD를 넣고, MySQL을 disable한 다음 부팅하는 것.

부팅은 성공했다. 12시간동안 MySQL DB가 로딩된 끝에 -_-;;
필자가 직접 처리했다면 부팅CD를 넣고 신속히 해결했을 것이나
필자가 관리를 그만두는 그 이후를 생각해 일부러 다른 사람이 오기 기다렸으나
그 사람이 오고 난 다음 몇 분 뒤부터 그냥 되기 시작했다 -_-

그 뒤 mysql 재시작 스크립트도 그냥 먹고.

왜 다운되었을까 조사해야지.

dmesg쳐서 이상한 거 있나 보고
/var/log/secure 로그 보고
어느 로그인지 기억은 안 나나 하드 용량이 부족하다고 떴다.

df -h로 부족한 파티션을 체크.
mysql때문에 하드가 꽉 찼다.

근데 mysql database에 로드를 거는 실험을 하던 분의
database가 자라서 파티션 하나를 잠식한 것이다 -_-!!!!
그래서 서버가 mysql을 구동하려고 하면 에러라고 나오진 않는데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안 되었다.
ㅡ,.ㅡ

so.
그 인간을 족쳤다 -_-

디 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