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x

Linux Mint 17.10 MATE 데스크탑 길들이기

ForceCore 2017. 10. 26. 17:27

리눅스를 연구용으로 세팅한 경우 한글은 귀찮은 걸림돌이다 -_-;; 에러 메시지는 영어로 나와야 구글링이 잘 되니까.

필자는 아치리눅스를 가장 선호하긴 하나 이제 주력을 윈도우로 쓰니 설치나 관리가 간편한 (?? 실험 세팅을 만드려다 보면 도리어 불편하다. -_- 파이썬 3이 디폴트가 아니고 아직도 2가 디폴트라든지, 여러가지 컴파일을 위한 라이브러리를 설치하려면 불편하다든지) 데비안 계열 리눅스를 USB에다가 설치하기로 정했다. 그 중에서도 본가 데비안은 업데이트가 너무 느려터졌고 우분투 변종으로 선택함. 우분투 본가는 유니티라는 Desktop 환경이 구리기 때문에 -_- 변종 민트를 주로 택한다. 이번엔 Mate 데스크탑이 뭔지 궁금해서 써보기로 했다. 이건 Gnome 3의 똥같은 환경을 거부하고 GTK-3을 이용해 옛날 Gnome 2 환경에 가깝게 구현하는 프로젝트이다. 솔직히 Gnome 3이 너무 구려서 그동안 플라스마를 (구 KDE) 써왔다 ㅋㅋㅋㅋㅋㅋㅋ (플라스마가 매우 좋긴 함, 거의 다 제어판 들어가서 GUI로 다 설정할 수 있는데다가 요새는 많이 다듬어져서 안정적이라고 생각된다.)




Ubuntu 17-10 현재 Input Method 설정에 들어가서 입력기를 UIM을 쓴다고 하면 UIM으로 별 문제 없이 한글 입력이 잘 된다. 벼루로 입력하게 하면 됨.





아주 큰 문제는 아니지만 짜증나는 것이 있는데. shortcut key 세팅을 할 때 윈도우키 + 다른 키 조합이 먹히지 않는 버그가 있다는 것이다 -_-;; 특이하게도 터미널 열기만큼은 윈도우 + T로 세팅하면 설정이 먹는데 다른건 안 된다. 그래서 필자는 윈도우+ALT+다른키 조합으로 홈폴더 열기를 설정했다. Tile window to the west 같은 단축키도 마찬가지. 원래는 MS Windows에서처럼 윈도우+화살표키여야 하는데 여기에서 만큼은 윈도우+알트+화살표키로 설정하는게 그나마 편한 듯.

고치는 법: 시작메뉴 (?) 민트메뉴에 우클릭, Preferences를 켠다. Keyboard shortcut을 왼쪽 윈도우 키 말고 다른 것으로 바꾸면 키보드 단축키의 윈도우키 조합이 씹히게 하는 일이 없어진다.




문제랄 것은 없는데 짜증나는 것은 time-date 형식이다. 오른쪽 아래의 날짜-시간이 나오는 것이 서양 스타일로 나와서 연-월-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거슬린다. 이를 변경하려면

  1. dconf-editor 를 실행시킨다. 없으면 설치하면 됨. 레지스트리 에디터처럼 생각하면 된다.
  2. org -> mate -> panel -> objects -> clock -> prefs
  3. format 을 custom으로 바꿔준다. 24h라고 되어있을 것이다 아마.
  4. custom-format 항목을 %F (%a) %H:%M 로 고쳐준다.

%F는 2017-10-16과 같이 날짜를 표시하는 것이다. (%a)는 요일의 이름이다. 예를 들면 Mon/Tue/... 마지막으로 H M은 hour, minute.



이렇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