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기준이 있다?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했고 무슨 망언을 했는지 따질 필요도 없는듯... 아래 기준이면 좀 정상적인 사람이 남을 것이다? 선거때 되면 우편으로 무슨 후보가 있는지, 종이로, 안내 책자가 올텐데, 가장 첫 페이지에 표가 있다:
병역을 어떻게 해결했나: 맨날 "군미필이 저런 위치에 있다니" 하지 말고 이걸 좀 보자?
재산: 재산을 부풀려 쓸 사람이야 없겠지만 지나치게 적은 값을 부른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후보가 어디 사는지 대충 집값이 얼만지 따져보면 (집도 재산에 들어갈테니까), 터무니 없게 적게 부른 사람이 눈에 보일 것이다.
직업: 정상적인 직업을 가졌던 적이 있고 세금 좀 내봐서 월급에서 나가는 아까운 줄 아는 사람으로.
나이: 이도 저도 모르겠으면 젊은 사람으로 (?) 같은 기준이면 젊은 사람으로 (?)
...
놀랍게도 위의 기준으로만 쳐내도 수많은 후보들 중 한두명밖에 안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