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Point로 수식이 하나라도 들어간 슬라이드를 만들려면 화가 난다 -_-...;;; 글씨 크기 좀 조정하면 거기에 맞춰 수식이 따라가주면 좀 좋나!! 모양도 안 예쁘다. 그리고 소스코드를 syntax highlight해서 넣으려면 그림으로 스샷 찍든지 (=저퀄리티), 노가다를 하든지(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 둘 중 하나다.
LaTeX로 발표 슬라이드를 만든다니 마니악해 보인다만. 해보면 쉽다.
2019-09-04 추가: LaTeX로 슬라이드를 만들면 후배들이나 후임들이 쓰기 힘들고, 본인조차도 LaTeX가 안 깔려있는 컴퓨터에서 내용 업데이트 하기가 어려워서 고생이었다. 하지만 요새는 OverLeaf처럼 클라우드에서 LaTeX (Beamer도 지원됨) 수정이 가능하니 진입장벽이 한 층 더 낮아졌다.
가이드들.
가이드 1, 2 둘 다 별로 좋은 도움은 안 되는듯 -_-;; 1은 공식 비머 매뉴얼인데, 그래픽적인 example이 부족하다.
2는 초기 시작시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 (고급 테크닉임). 굉장히 고급 테크닉이라... PDF로 된 슬라이드인데도 애니메이션도 된다 (으악! ㅋㅋ)
첫 시작을 차근차근히 다루는 것은 1번인데, 그나마도, 가장 간단한 전체 코드를 주지 않아서 좀 따라가기 힘들다 (?).
전체 코드인 example tex파일도 있기는한데 이번에는 오히려 내용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
좀 더, hello world! 같은거 어디 없나? 결국 아래에 직접 만듦.
직접 해보면 알게 되지만...
필자도 해보기 전에는, 프리젠테이션 같이 그래픽 적인 것을 LaTeX로 하는게 효율적인가 좀 회의가 들었었지만 직접 해보면 의외로 굉장히 편하다.
section, subsection은 슬라이드의 내용상 "진도"를 나타내는 것이고, 이 진도를 더러 표시해주는 테마도 존재한다. Berlin같은 것... 이 진도표는 슬라이드 초반에, "Outline"슬라이드로 만들어서 보여줄 수 있다.
각 적절한 섹션이나 subsection등에 내용을 적으면 되는데... 내용은
begin frame, end frame
사이에다 적어주면 된다. 한 프레임 = 슬라이드 한장.
이 점만 명심하면 된다.
결과물:
결과물 스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