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는 WinAPI라는 막강한 Library가 있다.
게임을 위해선 Direct X라는 것도 있다.
(Library란 프로그램을 짜는 데 유용한 함수를 모아놓은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윈도우에서는 무슨 DLL이 없어서 안된다는 말을 거의 못 본다.
(예전에 비주얼 vb6ko.dll이런게 없다고 하는게 라이브러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프로그램이 실행 불가능하다는 메시지였다.)
리눅스도 유명한 라이브러리들이 있지만, 프로그램은 다양하고, 라이브러리도 다양해서 기본제공 되는 것 만으로는 도저히 안 되기도 한다.
rpm으로 뭔가 설치하려 하거나, 소스에서 컴파일 하려 하면 이런 문제들이 뒷통수를 치기 마련.
뭐가 없어서 안됨. 뭐를 까시고 이런 메시지를 앞으로 자주 보게 될 것이다.
운이 좋으면
# yum install 'rpm에서찾는파일'
로 쉽게 dependency를 해결할 수 있다. 리눅스 초보자에게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yum이 나타남으로써 열릴 길이 생긴 것이다. 그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는 조금 골치아프다... 설치하라고 요구하는 것을 일일이 찾아 설치해야 하고, 패키지가 없다면 소스에서 컴파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