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Bit Torrent Sync

ForceCore 2014. 2. 26. 10:38

Dropbox, Baidu 등의 cloud가 편하긴 한데 단점을 크게 두가지를 꼽을 수 있다.

1. 용량제한이 있어서 큰 자료는 많이 못 올림.

2. 자료가 서버에 올라간다. 이게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한데, 민감한 문서를 남의 서버에 올린다니 그건 좀 그렇다. 물론 더 급이 높은 비밀자료라면 아예 네트워크란 것을 타지 못하게 해야 하지만, 클라우드에 올리긴 좀 그렇긴 한데 네트워크를 통과하는 것 정도는 문제 없는 자료라면 어떨까


그래서 내 컴퓨터 가지고 Dropbox 스타일로 컴퓨터간의 sync를 유지하는 프로그램을 열심히 찾아봤는데... 일단 리눅스와 윈도우는 무조건 되어야 한다는 제한조건으로.


http://www.webresourcesdepot.com/open-source-dropbox-alternatives-to-start-building-a-file-storage-sharing-system/


SparkleShare (git 기반, Dropbox처럼 트레이에 agent가 돎) : 시도해 봤는데 git기반이라 큰 자료를 sync하는덴 부적합할 것이다. 그러나 문서나 소스코드처럼 여러명이서 작업을 공유하는 시스템에 + 내역을 추적해야 하는 상황에는 적합할 듯 하다. 현재로서는 내 Arch Linux에서는 돌리지 못해서 GG. 오히려 윈도우용 클라이언트는 잘 돈다. -_-;;;;;;;;;;;;;;;;;;;;;;;;; 윈도우만 쓰는 사람들이라면 써볼만 한 듯.


Syncany: 좋아보이는데 이거, 현 시점 (2012-02) 에는 개발버전 뿐이라 (공개베타도 없다) 못 써봄.


iFolder: 크응... openSUSE 만드는 Novell 에서 만드는데 컼, Novell enterprise server의 일부라고 하니 세팅할 수가 없네.


IQBox: SVN 기반이다 (난 git이 더 좋은데 -_-), 게다가 윈도우만 지원됨.


ownCloud: 별거별거 세팅할 것이 많다, 서버쪽에. 아파치도 돌려야 하고... 어휴.


QtdSync: rsync GUI같은거지 Dropbox같은 sync가 아닌듯. - 그냥 백업에 관심있는 사람은 써볼만 할지도 모르겠다.


결국 찾은게 BitTorrent Sync다. 2013-11-28에야 비로소 나온 신기술이다 올~ (이제 겨우 약 3달전)


BitTorrent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P2P 기술 기반의 sync 도구인데, 그래서 sync가 유지되고 있는 컴퓨터 중 적어도 한대는 켜져야지 sync가 유지될 수 있다. Arch Linux의 경우는 btsync 라고 AUR에 있으니 쉽게 설치가능.


.config/btsync 디렉토리를 만들었다.

/etc/btsync.conf 를 복사해서 그 안에 btsync.conf 를 만들었다.


shared_folders 는 설정할 필요 없다. 어차피 코멘트 되어있는 부분이다. Syntax Highlight가 지원되지 않아서 몰랐지만;;


webui쪽을 설정을 잘 해야 한다. localhost:8888 로 접속할 수 있게 했다.


"storage_path" : "/home/forcecore/.config/btsync"

"pid_file" : "/home/forcecore/.config/btsync/btsync.pid"


이런것도 적절히 설정해줘야 함. 그러고 나서, 필자는 부팅시 KDE가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했기 때문에 autostart에다가 다음 명령어를 넣어 주었다:


btsync --config=/home/forcecore/.config/btsync/btsync.conf


다시 로그인을 하든 터미널에 위 명령어를 치면 btsync가 데몬으로 실행될 것이다.


브라우저로 이제 localhost:8888에 접속하자. 그러면 무엇을 공유할지, secret 은 뭔지를 정할 수 있다. Torrent에서 magnet만 알면 자료가 공유되듯이, secret을 아는 컴퓨터끼리는 자료가 sync된다. WebUI가 너무 쉬워서 위의 conf 설정만 잘 하라고밖엔 설명을 못 해주겠다. 윈도우쪽은 conf 설정도 필요없고, GUI와 트레이가 잘 보이니까 그걸로 하면 된다.



요렇게 생겼다. 마침 안드로이드용도 있다고 하니 테스트 해봐야지~ 음악정도는 sync해두면 편할 듯. 그런건 Dropbox로 하는게 나을라나 ㄱ-